서울아산병원 외래 환자, 코로나 검사 사실 안 밝혀..병원 일부 시설 폐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05 16:33 의견 0
서울아산병원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했던 외래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병원은 5일 오전 지역 보건소로부터 환자가 평소 아산병원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전달 받았다. 이후 환자가 원내에서 외래진료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즉시 환자를 격리했다. 

확진자는 병원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리지 않고 예정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아산병원은 신관 1층 채혈실 등 환자가 외래진료를 위해 이용한 시설 일부를 폐쇄했다. 채혈실과 외래촬영실, 지하에 있는 식당까지 폐쇄하고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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