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훈련병, 점호 앞두고 부대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군사 경찰 조사 시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04 13:12 의견 0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해병대 훈련병이 숨진 채 발견돼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10분쯤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신병교육을 받던 훈련병 A(21)씨가 부대 안 화장실에서 목을 매달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점호 시간을 앞두고 내무반을 나갔으며 화장실 청소를 하던 동료 훈련병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군사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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