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요가부터 칵테일까지..제주신라호텔, 2030 겨냥 여름 패키지 선봬

박수진 기자 승인 2020.06.04 09:25 의견 0
제주신라호텔 어덜트 풀 전경. (자료=제주신라호텔)

[한국정경신문 박수진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2030 세대를 겨냥해 플로팅 요가는 물론 풀사이드에서 칵테일을 제공하는 등 여름 패키지를 준비했다. 

제주신라호텔은 특별한 휴가를 즐기려는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얼리 서머’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얼리 서머 패키지는 이른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이달 한 달간 한정 판매된다. 특히 소수의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플로팅 요가’와 ‘루프탑바’에서 즐기는 칵테일 등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플로팅 요가는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물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동작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을 자극하고, 일반 요가보다 3배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플로팅 요가는 온전히 자신의 몸에 집중하는 명상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로 인한 무기력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팅 요가는 매일 오전 8시부터 40분간 ‘어덜트 풀’에서 진행된다. 야외 수영장 오픈 시간에 앞서 시작하기 때문에 평온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요가 클래스 후 감귤 진피로 만든 차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요가의 여운을 차분하게 음미할 수 있다.

소수 인원만 입장할 수 있는 ‘풀사이드 루프탑바’에서는 칵테일을 제공된다. 제주신라호텔 야외 수영장에 위치한 풀사이드바 루프탑은 요트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탁 트인 중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밖에 얼리 서머 패키지 이용객은 이 곳에서 국내 정상급 믹솔로지스트(칵테일 믹싱 전문가) 임재진씨가 제주신라호텔을 위해 개발한 칵테일 ‘숨비 비치 그린’과 ‘숨비 비치 레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얼리 서머 패키지를 2박 이상 이용 시 ‘선셋 요트 체험’ 등 제주신라호텔의 대표적인 상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번달 제주도의 낮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부쩍 더워진 날씨에 남들보다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고객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원한 야외 수영장과 제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얼리 서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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