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교육 변화 논의..밀양교육지원청, 밀양교육업무협의회 개최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6.01 17:12 의견 0

1일 박종훈 경남교육감(가운데)이 지역인사, 학부모 단체 대표자가 참석한 밀양교육업무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밀양교육청)


[한국정경신문 (밀양)=최규철 기자]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교육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은 1일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밀양교육지원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밀양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본격적인 협의회에 앞서 교육감, 도의회 의원,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장, 도민감사관, 장애인복지관장 등 밀양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 인사와 학부모 단체가 모여 환담회가 이루어졌다.

환담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교육 현장의 변화된 모습을 이야기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소통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협의회에서는 밀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즉시투표를 통해 코로나 발생 후 가정,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에서 변화의 모습과 그 정도가 어떤지 알아보고 이로 인해 새롭게 요구되는 교육 기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가늠해보는 시간이 있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의이 ‘경남 미래, 경남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미래교육이란 무엇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직원 중 한 명은 “코로나가 나와 동료, 우리의 직장과 교육 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코로나 발생 후 교육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은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변하였지만 이런 때일수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협력하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표준이 만들어질 것이다”라며 “도교육청에서는 밀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지역청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보다 나은 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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