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뜨뜨뜨뜨 악성 스토킹 정리 영상 공개 "처벌 받았으면서 나 가해자로 만들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01 06:02 의견 0
(자료=유튜브 영상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뜨뜨뜨뜨가 유튜브를 통해 공지를 올렸다.

1일 오전 뜨뜨뜨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방송과 , 악성 스토킹 사건 정리 입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플 유저 고소 방침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영상이었다.

방플은 방송 플레이의 줄임말. 온라인 게임 중 상대방이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게임을 하는 것을 뜻한다.

영상 속에서 뜨뜨뜨뜨는 유저 현로이와의 대화를 공개하고 "힘든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저는 거짓말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자신의 굳은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뜨뜨뜨뜨는 법적 조치를 결심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저의 욕심은 현로이님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하길 원했다"며 현로이가 데이터와 증거로서 악성 스토킹에 대해 처벌이 내려지고 이전부터 핵 사용으로 인해 영구정지 처분을 여러 번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판결을 부정하고 펍쥐는 잘 못된 판결을 내렸으며 저는 그런 판결을 사람들에게 퍼뜨리는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뜨뜨뜨뜨는 "현로이님이 무고하시다면 정식으로 펍쥐에 이의제기를 신청하면 될 것"이라며 "펍쥐라는 회사와 저를 가해자로 만들려고 하기에 법적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뜨뜨뜨뜨는 오버워치 전 프로게이머로 현재는 BJ로 활동 중이다. 배틀그라운드 위주의 게임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1일 기준 유튜브 구독자는 148만명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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