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강일 위례지구에 국민임대 총 2519세대 공급..7년만의 최대 물량

신혼부부 및 자녀 만6세 이하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등 우선공급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5.28 08:22 의견 0
고덕 강일4단지 조감도(자료=SH공사)

[한국정경신문=깅재규 기자]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7년만에 2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13년 세곡 마곡 신내지구에서 2571세대를 공급한 이후 7년 만에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2519세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자로 모집공고 됐으며 온라인 청약은 6월8일(월)부터 12일(금)까지 5일간이다. 

◇ 공급물량 및 입주자격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고덕강일 위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물량으로 2013년 세곡 신내 마곡지구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7년만의 신규공급 최대물량이다.

신규 공급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내 △4단지 396세대 △6단지 689세대 △7단지 619세대 △9단지 255세대 그리고 송파구 위례지구 3블럭 560세대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5월 28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88백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원 이하인 자다.

위례지구 3블럭 조감도(자료=SH공사)

우선공급 입주자격은 우선공급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 만6세이하 한부모 등 총 23개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 공급가격 및 일정

이번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m2 의 경우 보증금 약 17백만원~19백만원, 임대료 약 16만원~18만원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을 내달 8일(월)~12일(금)까지 사전실시하고, 고령자 및 장애인 등 현장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13일(토)~14일(일)에 선순위 방문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의 경우 17일(수) 방문 및 인터넷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방문청약 시 방문접수 사전예약제를 통해 방문예상인원을 파악하고,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닐장갑 배부, 접수대기 및 청약접수 좌석 간격 최대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내달 26일,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6일, 계약기간은 11월 18일~20일까지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H공사 콜센터(1600-3456)를 통해 공고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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