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코로나 확진자 추가, 쿠팡신선센터 부천점 직원 4명 대거 확진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5.27 13:45 의견 0
27일 인천 부평구청이 공개한 코로나 확진자 및 동선 (자료=부평구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인천 부평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평구청은 27일 오전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각각 31번부터 3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들은 모두 쿠팡신선센터 부천점 근무자로 확인됐다. 

31번 코로나 확진자는 부평동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이다. 쿠팡신선센터 부천점에서 부평 24번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지난 20일 청천동 볼링센터, 부평동 의원 및 약국 등을 방문했던 동선이 확인됐다. 출퇴근 시에는 직장셔틀버스를 이용한 동선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2번 확진자는 20세 남성으로 부평동에 거주중이다. 부천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 역시 직장셔틀버스를 출퇴근시 이용했고 부평동 소재 PC방을 방문한 동선도 있다.

33번 확진자는 부개동 거주 37세 여성이다. 이 여성 부개동 소재 음식점이나 편의점, 삼산동 소재 편의점, 마트 등을 방문했다.

34번 확진자는 삼산동에 거주하는 19세 남성이다. 이 남성은 직장셔틀버스를 이용하진 않았지만 가족과 함께 충남 지역에서 캠핑을 했고 삼산동 소재 PC방, 카페, 약국, 마트 등을 방문한 동선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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