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보다 조용한 초 저소음 창문형 에어컨..'40만원대 초특가 판매' 대박 기대

김성원 기자 승인 2020.05.22 13:55 의견 0

초 저소음 창문형 에어컨 (자료=한솔일렉트로닉스)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도서관보다 조용한 초 저소음 창문형 에어컨이 초특가로 시판되면서 대박 행진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냉·난방 가전 전문기업 ㈜한솔일렉트로닉스는 창문형 에어컨 HSW-7720KR 모델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40만원대에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해 온 야심작이다. 지난 3년간 창문형 에어컨에 관한 소비자 니즈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 모터는 내구성이 좋고 소음이 적은 BLDC(Brushless DC) 모터를 탑재해 취침 모드 기준 44데시벨(db) 내외로 소음을 감소시켰다.

이 제품은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일체형 에어컨이다. 자사에서 자체 연구 개발한 콤프레샤를 탑재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기사 출장→벽 타공·배관 작업→에어컨 설치’로 이어지는 기존 일반 에어컨과 달리 설치 작업이 매우 간단하다. 소비자들은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스스로 설치할 수 있다.

한솔일렉트로닉스는 창문형 에어컨 전체 부품 중 습기에 약한 부품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 소재를 업그레이드했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냉방·제습 시에 생성되는 응축수의 누수를 막기 위해 ‘자가 증발 방식’을 도입했다. 만수시 작동이 중단되는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한솔일렉트로닉스는 “창문형 에어컨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고객 친화형 제품”이라며 “창문형 에어컨을 시작으로 소비자에 필요한 가성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대한전기’로 시작한 냉·난방 제조기업 한솔일렉트로닉스는 국내 에어커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솔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994년 모터사업을 시작으로 산업용 가전제품을 생산했다. 지난 2000년대 산업용 냉·난방기와 이동식 에어컨 등을 생산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에어커튼 수출을 시작하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과 비경기장에 원적외선 튜브온풍기를 공급,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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