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복귀 언제'..최하위 한화 이글스의 고민

김동욱 기자 승인 2019.08.08 11:05 | 최종 수정 2019.08.08 16:02 의견 5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2019년 10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의 3차전에서 제이크 브리검의 몸쪽 공에 깜짝 놀라고 있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동욱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 이용규는 올 시즌 복귀할 수 있을까. 최근 최하위로 처진 한화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용규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육성군(3군)으로 보내졌다. 자유계약(FA)을 맺은 이용규가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구단과 갈등이 생겼기 때문이다.

외야 포지션과 타순 변경이 이유로 알려져 있다. 한용덕 감독은 이용규에게 9번 좌익수 역할을 맡겼다. 정근우를 중견수로 기용하고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방침이었다. 한용덕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이용규가 누구”냐며 이용규를 올시즌 구상에서 완전히 배제했음을 밝혔다.

한화가 최하위로 처진 현재 생각은 바뀔 수 있다. 7일 경기 종료 현재 한화는 39승 65패로 롯데 자이언츠에 반 경기 뒤진 10위다. 이용규는 통산타율 0.302를 기록중인 즉시 전력감이다.

꼴지 탈출을 바라는 한화 팬들은 자숙중인 이용규가 팀의 부름을 받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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