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최고의 명품 상가 만든다..대우건설, 반포3주구 '트릴리언트몰' 청사진 공개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5.20 14:08 의견 0
트릴리언트몰 그랜드앵커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대우건설이 '트릴리언트 반포'를 강남 최고의 명품 상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대우건설은 20일 수주 추진 중인 서울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 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치해 반포 랜드마크 상가로 만들겠다는 특화 전략을 공개했다.

'트릴리언트몰'이라고 명명한 이 상가에는 차별화된 외관, 특화된 오픈 중정과 루프톱 가든, 명품 브랜드 타운 조성과 더불어 상가 운영 활성화를 돕는 VVIP 매니지먼트 서비스 등이 적용된다.

전반적인 상업시설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60개국, 160개이상의 지사를 보유하며 상업시설 복합개발과 MD 전략 분야 컨설팅으로 유명한 IMPACT G.C.F와 협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강남의 핫플레이스가 될 트릴리언트몰의 성공과 번영이 트릴리언트 반포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릴리언트몰은 세계적인 설계사 '유엔스튜디오'가 ▲유선형의 엣지 프레임이 부드럽게 감싸는 외관과 역동적이고 웅장한 스케일이 강조된 입면 디자인 그랜드 앵커 ▲구반포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의 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선큰 스테이션 ▲미디어 패널을 활용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메인 출입동선에 위치해 동선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월 ▲다양한 테마와 휴식장소. 야외 이벤트 공간까지 갖춘 커뮤니티 아트리움 등 혁신적인 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이용자의 보행 동선을 따라 다양한 테마공간을 구성한 특화된 '오픈 중정'을 선보인다. 오픈 중정에는 오픈 카페형 도어, 유럽의 골목같은 스트리트 카페와 정원형 보행길을 구현했다. 그늘 공간, 쉼이 있는 공간, 이벤트 공간, 라운지 같은 쉼 공간 등 휴식과 문화 이벤트가 어우러질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트릴리언트몰 상가에는 뉴욕의 감성을 담은 옥상정원이 도입돼 옥상정원과 연계한 고급 다이닝 공간도 연출한다. 프리미엄 맥주 브루어리를 비롯해 플래그십 카페, 스테이크 하우스, 씨푸드 레스토랑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대표 브랜드의 입주의향서를 접수해 상가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14개 지점을 운영하는 플래그십 서점인 반디앤루니스, 한남동 블루스퀘어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공연문화 플랫폼기업인 인터파크 씨어터, 30년 전통의 강남을 대표하는 아이비리그 어학원, 이마트에브리데이, CGV 등이 입점 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우건설은 추가로 유명 앵커테넌트를 도입해 강남 최고의 명품 상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MD 및 투자유치 전문 기업인 IMPACT G.C.F의 상가 활성화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상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트릴리언트몰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브랜드·MD 관리와 방법, 관제, 환경, 주차 등 시설 관리, 회계, 마케팅을 아우르는 온라인·모바일 운영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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