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지역 농수산물 약 1억원어치 구매..농어촌살리기 캠페인 실시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5.15 13:55 의견 0
지난 4월 8일 현대중공업 임직원이 울산 동구청을 찾아 지역 전통시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자료=현대중공업그룹)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농수산물 1억1000여만을 구매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된 것은 물론 외식까지 줄어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이미 지난 달부터 진행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내 식당에서의 지역 농수산물 사용을 늘리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산물 세트 구입을 장려 행사도  두 차례 진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울산에 사업장이 있는 9개 회사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3424세트, 1억1400만원 상당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했다.

사내 식당도 식단을 변경해 마늘 3.6t(톤)과 고추 2.8t 등 지역 농산물 13t을 추가로 소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역 취약계층 2000여 가구에 친환경 농산물 세트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에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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