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증설공사 현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14일 긴급방역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5.14 08:55 의견 0
지난 13일 오후 삼성전자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공사장에서 현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료=YTN)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삼성전자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공사장 현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삼성물산 소속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자를 직원 및 협력업체 발송했다고 ytn이 14일 보도했다. 해당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3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해당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에게 신고를 당부했다.  

현재 확진자가 머문 공사현장은 출입을 통제한 상태다. 긴급 방역작업이 14일에 있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작업은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다. 증설 작업 현장은 하루 약 2만명이 오가는 대형 현장인 만큼 동선 파악이 시급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코로나 감염 검사 및 자가격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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