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고급감 더한 모하비 최상급 트림 '그래비티' 출시..5547만원부터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5.07 09:23 의견 0
모하비 더 마스터 (자료=기아자동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급 트림 '그래비티'를 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그래비티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기존 최상위 트림인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외 고급감을 높였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기본 적용했다.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조형이 반복적으로 배치됐다. 블랙 도장 20인치 휠은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6스포크(바퀴살) 디자인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 실내 (자료=기아자동차)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 1·2열 도어 암레스트 및 도어 센터 트림(문쪽 팔걸이 및 문 안쪽 부분)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고급 소재 '알칸타라'를 사용했다.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시켜 고급감을 강화했다.

그래비티 모델의 가격은 5인승 5547만 원, 6인승 5652만 원, 7인승 5612만원 등이다.(개별소비세 1.5% 기준)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 출시와 함께 모하비 더 마스터 모든 트림 6인승 모델 2열에 컵홀더를 신규 적용하고 머리 지지대 크기를 키워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산 동급 중 유일하게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모하비는 국내 대형 SUV 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그래비티 모델로 대형 SUV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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