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소프라노를 찾습니다!..돌아오는 '안나 카레니나' 오디션

이슬기 기자 승인 2018.12.18 08:1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내년 5월 다시 돌아온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불멸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다.

내년 공연을 앞두고 새로운 패티(Patti) 역을 선발할 오디션을 진행한다. 극중 패티(Patti)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빼어난 미모를 갖춘 전설적인 소프라노로 ‘노래의 여왕’으로 불리며 19세기 세계 오페라계를 지배한 실존 인물 ‘아델리나 패티’를 모델로 한 캐릭터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소프라노이기에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으며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가장 매력적인 역할로 손꼽힌다.

2019년 새로운 ‘패티’를 선발하는 오디션은 성악(소프라노)을 전공한 자에 한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2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다.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은 시대를 관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테크놀로지와 고전의 우아함을 조화시킨 창의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19세기의 러시아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또한 클래식, 락, 팝, 크로스오버까지 40여 곡에 해당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드라마를 밀도 있게 담아 깊은 감동을 전한다.  

서정적인 감성과 러시아의 뛰어난 기량의 예술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2019년 5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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