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투표율 66% 돌파 '역대 최고'..밤 9시 이후 일부 당선자 윤곽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15 19:46 | 최종 수정 2020.04.15 20:25 의견 0
(자료=S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15일 투표 종료됐다. 총선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6분 기준 21대 총선 투표율은 66%로 집계됐다. 현재 계속 집계 중으로 역대급 기록을 쓰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58%)보다 8%p 높은 수치다. 역대 최고 총선 투표율을 기록했던 17대 총선(60.6%)보다도 5.4%p 높다. 

아울러 전국 251곳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 투표가 마감된 이날 오후 6시 이후 지역별 투표 사무원들은 개표장으로 운반된 투표함의 봉인을 열고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쯤 지역구선거 최초 개표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대 총선 투표 당일에는 강원 양양군이 오후 8시 기준으로 86.54%의 개표율을 보여 전국에서 가장 빨랐다.

전체적인 개표율이 10%가 넘어가는 오후 9시를 넘으면서 지역구 당선자가 조금씩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 16일 오전 2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개표가 종료되는 시각은 지역구 선거는 16일 오전 4시, 비례대표 선거는 16일 오전 8시쯤이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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