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컬쳐·예스24라이브홀, 청년인재 육성 나선다..현장 전문가 멘토링 진행까지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4.14 19:03 | 최종 수정 2020.04.15 08:30 의견 0
(자료=HJ컬쳐)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HJ컬쳐(대표 한승원)와 예스24라이브홀(대표 이선재)과 함께 연극, 뮤지컬 장르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번 청년 인재 육성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 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Make a Creative'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라는 주제 아래 연극, 뮤지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HJ컬쳐는 공연 극작·작곡·연출·기획 분야에서 총 30명의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워크숍, 쇼케이스 공연, 작품발표를 통한 공연제작사와의 매칭 등 공연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폭넓은 창의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월 12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된다.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공연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멘토로 초청했다. 연극열전 허지혜 대표,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 스테이지앤조이의 최경화 대표, 뮤지컬 ‘팬레터’의 김태형 연출, ‘쓰릴미’의 이대웅 연출, 극작가 이만희 · 오은희 · 정영 · 지이선, 작곡 및 음악감독에 장소영 · 원미솔 · 민찬홍 등 공연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멘토들이 현장실무와 창작교육을 결합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에이치제이컬쳐 한승원 대표는 “국내 정상급 공연 전문가들의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공연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극 및 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 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예스24라이브홀도 함께한다. 예스24라이브홀은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넘어서 공연계의 발전을 위해 창작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생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21일(화) 오전11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HJ컬쳐 창의인재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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