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든 회장님..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최성필 기자 승인 2020.04.02 16:42 의견 0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호반건설)

[한국정경신문=최성필 기자] 회장님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다발을 들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꽃다발, 화분 등을 들고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에서 시작했는데 공공기관과 금융권, 산업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 안개꽃 꽃다발을 들었고 동참한 임직원들에게는 튤립을 선물했다.

호반건설은 매년 생일을 맞은 임직원들에게 축하 꽃다발, 케이크 상품권 등을 선물하고 있다. 또 신입 사원들에게도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 봄 인사를 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열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의 추천을 받았고 다음 참여자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추천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달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200여 개 협력사에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 2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상업시설 임대사업을 하는 ‘아브뉴프랑’과 레저사업 운영사인 ‘호반 호텔&리조트’는 200여 개 임대 매장의 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에 최장 6개월 간 10~30%의 임대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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