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급등,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외국인 매수 늘어나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01 06:51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셀트리온 계열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급등한 주가를 기록했다.

31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4만4000원(23.78%) 상승한 3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400원(20.15%) 상승한 7만99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만700원(30%) 상승한 8만97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순매수 금액은 627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순매수 금액은 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진행 상황을 밝힌 바 있다. 빠르면 오는 7월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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