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수상' 미국 컨트리 가수 조 디피 사망..코로나19 합병증 원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30 10:57 의견 0
(자료=조 디피 SNS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2세다.

29일(현지시각) 조 디피 측에 따르면 27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눈을 감았다.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사망 원인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불과 며칠 전만 해도 건강하게 찍은 사진이 그의 SNS에 남아 있어 가족들의 충격이 큰 상황이다. 조 디피 측은 SNS에 그의 사망 사실을 팬들에게 공유하고 큰 슬픔에 잠겼다고 덧붙였다.

조 디피는 1991년에 데뷔한 컨트리 가수다. 1990년대 미국 내 컨트리 음악 인기 바람의 선두권 주자이기도 하다. 1998년 그래미어워드에서 컨트리음악 부문 수상도 거머쥐었다. 

조 디피의 비보가 전해진 후 미국 헐리우드에서는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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