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대전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논산사랑요양병원·구르뫼산·취암동우체국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9 13:03 | 최종 수정 2020.03.30 08:45 의견 4
(자료=논산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논산시청이 대전 코로나19 확진자(32번) 관련 논산 이동 동선이 공개됐다.

29일 논산시청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거주 대전32번 확진자의 근무지가 논산이라 밝혔다.

공개된 동선은 지난 24일부터다. 24일에는 자차(카풀)을 이용해 논산사랑요양병원에 출근했다. 점심시간에 신포우리만두를 이용했고 하이브런치 카페와 구르뫼산을 방문했다. 이후 논산사랑요양병원으로 돌아왔고 자차(카풀)를 이용해 대전으로 퇴근했다.

25일도 같은 방법으로 출퇴근했다. 출퇴근 외 동선은 12시 구내식당, 방사선실 티타임, 오후 1시 30분 원무과 사무실이다.

26일도 같은 방법으로 출근했다. 이후 동선은 오전 11시 취암동 우체국, 11시 5분 원무과 및 구내식당이다. 조퇴해 오후 1시 경 일찍 퇴근했다.

27일은 자택격리 중에 유성구보건소를 찾아 검체채취했다. 이후 자택 격리했고 28일 확진 판정받았다. 현재는 충대 병원에 입원 중이다.

논산시청은 밀접접촉자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이동 동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논산사랑요양병원 직원 104명과 잔여 종사자 5명, 외래환자 34명도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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