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코로나 6명↑ 온라인예배, 하지만 교회 직원 동선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8 10:04 | 최종 수정 2020.03.30 08:45 의견 0
(자료=만민중앙교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구로동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6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구로구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만민중앙교회 교직자와 당일 온라인 예배 제작·중계에 참여한 관계자 등 접촉 의심자 240여명을 전수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교회는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지만 교회 직원인 A씨가 최근까지 해당 교회와 교인 거주 빌라를 오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만민중앙교회와 A씨가 일했던 서울 동작구 교인 거주 빌라, 기도실 등을 폐쇄했다.

구로구는 나머지 200여명에 대해서도 27일 오전 교회 마당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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