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청 코로나 8번째 확진자 발생..숭의4동 거주·스위스서 독일 거쳐 입국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8 09:14 | 최종 수정 2020.03.30 08:46 의견 0
(자료=미추홀구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8일 새벽 미추홀구청 발표에 따르면 미추홀구에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스위스에서 입국한 A씨(남·32세·숭의4동)가 3월27일 오후 11시45분 미추홀구보건소 검사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스위스에서 독일을 경유해 지난 3월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 검역소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뒤 검역소 임시시설에서 격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26일 저녁부터 오한과 발열이 발생했다. 다음날(27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취한 결과 이날 밤 양성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접촉자인 배우자는 곧바로 검체 채취와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미추홀구는 확진자 자택 주변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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