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닥터 포스터, 시청자 1000만 신드롬..부부의 세계 원작·인물관계도·결말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8 09:11 | 최종 수정 2020.03.30 08:46 의견 0
드라마 '닥터 포스터' 스틸 (자료=KB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화제다.

지난 27일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제작 JTBC스튜디오)가 첫방송 됐다. 때문에 '부부의 세계' 원작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닥터 포스터'는 전체 평균 시청자 수가 천만에 달할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점유율 31.4%, 경쟁 채널의 3배가 넘는 시청자 수로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닥터 포스터'는 그해 영국에서 방영한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작품이다. 복수의 통쾌함을 넘어선 관계의 본질을 파고드는 이야기에 평단의 호평도 뒤따랐다. 현재 시즌 3 제작을 앞두고 있다.

'닥터 포스터' 시즌1에서는 남편 사이먼 포스터의 불륜을 알게 된 젬마 포스터가 사이먼의 불륜 상대 케이트의 부모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하며 그의 몰락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 2는 부모에게 질려버린 아들 톰이 사라지는 극단적인 상황을 마주한다. 사이먼은 아들에게도 거부당하자 절망하고 젬마는 이별을 선택한다. 

'부부의 세계' 인물관계도에는 원작 드라마와 비슷한 위치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주인공 젬마 포스터 역은 지선우라는 인물로 김희애가 분한다. 불륜을 저지르는 사이먼 포스터는 이태오 라는 캐릭터로 전환돼 박해준이 열연한다.

인물관계도 속 박해준의 불륜 상대는 지선우가 의심하는 친구의 아내 고예림(박선영)을 비롯해 투자자 여병규(이경영)의 딸 여다경(한소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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