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질적인 성장 기대"..허태수 회장 사내이사·대표이사 선임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3.27 18:51 의견 0
허태수 GS그룹 회장 (자료=GS)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GS가 27일 허태수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GS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허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허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태수 회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이다. GS그룹은 지난해 말 허창수 회장이 사장단회의에서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허태수 회장을 그룹의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홍순기 GS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양승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회장은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GS 관계자는 "허태수 회장은 LG투자증권 IB사업부 총괄상무, GS홈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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