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역세권 미주상가 개발사업..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 분양

지혜진 기자 승인 2020.02.25 10:47 의견 1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청량리역 인근에 954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다.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원룸형과 분리형으로 나뉜다. 원룸형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이다. 분리형은 전용면적 34~44㎡(전용면적 34㎡ 32실, 전용면적 41㎡ 64실, 전용면적 44㎡ 38실)로 총 134실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독점상가로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데다 청량리역 상권 중심지인 왕산로 대로변에 자리해 유동인구 유입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단지 안에는 복합청사도 지어진다. 청랑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은 물론 공동육아방, 북카페, 체력단련장 등 문화, 복지 시설도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B·C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추가 착공 및 개발될 예정이다. 향후 총 10개에 달하는 철도노선이 지나게 된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위치도 (자료=현대건설)

단지 주변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반경 2km 안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업무 중심지인 시청, 용산, 광화문 등으로도 이동이 용이한 만큼 직장인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청량리역 일대는 신흥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농동 동부청과시장 도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세대 내부는 천장고를 2.5m(우물천장 2.6m)까지 높여 개방감이 좋다. 다양한 수납장과 빌트인 콤비냉장고 및 빌트인 드럼 세탁기(건조겸용)도 설치돼 있다.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사업지 맞은편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234(전농동 597-27번지) 일원에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3월 중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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