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1차시험, 23일 예정대로 실시..시험 연기시 안내문자 발송 예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22 13:52 의견 0
금융감독원 (자료=한국정경신문DB)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20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을 예정대로 오는 23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 코로나19(우한 폐렴)과 관련해 "특별한 사정으로 시험을 연기하는 경우 보도자료를 추가 배포하고 응시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라며 23일세 예정대로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수험생의 불안을 덜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책본부의 운영지침보다 강화된 추가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시험장별 방역을 시험 전후 2회에서 시험 전 1회, 시험 중 1회, 시험 후 1회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험장은 다른 시험장보다 응시자 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환자 및 자가격리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중국 방문자들 중 무증상자, 일반 발열자 등은 별도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본다.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입구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손을 소독해야 입실할 수 있다.

시험 진행 중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질환 증상 응시자가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응시 불가 등 별도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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