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 디스플레이' LG V60 씽큐, 해외 사이트서 유출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20 15:34 의견 0
긱벤치를 통해 유출된 LG V60 씽큐 (자료=긱벤치)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LG전자가 올해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ThinQ(씽큐) 5G 모델이 벤치마킹 사이트 긱벤치(Geekbench)를 통해 지난 19일 유출됐다.

이에 따르면 V60 씽큐는 LM-V600N이라는 모델명이다. 기존 V500N에서 이어지는 넘버링으로 추측된다. 이번 모델은 안드로이드 10을 기반으로 8GB램을 이 장착된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노치 디스플레이(홈이 없어 전면부 전체를 스크린으로 쓰는 디자인)를 차용했다. 이밖에 4개의 마이크가 장착되고 5000mAh 배터리가 제공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LG G90 씽큐와 LG V60 씽큐 등 2종의 프리미엄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LG G90은 국내, LG V60 씽큐는 해외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당초 LG전자는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 예정이던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0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행사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LG 역시 신제품 공개가 늦어진 상태다.

LG전자는 추후 공개행사를 열어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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