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진, 안상진 피습사건 후 폐종양 진단 “인생 절반이 병원”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2.14 23:24 의견 1

수와진 근황이 공개됐다.

14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80년대말 큰 인기를 누던 가수 수와진 형제가 등장했다.

사진자료=MBN


80년대 ‘수와진’이라는 앨범으로 세상에 나온 수와진 듀오. ‘새벽 아침’ ‘파초’ 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때의 건강한 모습과 달리 형제는 조금은 힘든 인생을 살고 있었다. 특히 동생 안상수 없이 홀로 노래를 부르는 안상수의 모습이 담겼다.

알고보니 동생 안상진이 괴한들에게 피습을 당한 후 건강이 악화됐고, 이후 폐종양 진단을 받고 폐 제거 수술을 받았던 것. 안상수는 무대에 설 수 없는 안상진을 둔 채 자선공연을 다니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수와진이 재기를 희망하며 설운도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설운도는 수와진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안상진의 정기검진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에 들어선 안상진은 “인생의 절반은 병원 신세”라며 “큰 수술을 많이 받았으니까”라고 걱정했다. 그가 가장 두려워한다는 폐 기능검사 순간이 찾아왔다. 다소 나쁜 검사 결과에 안상진은 금방 표정이 어두워지는 걸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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