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변호사, 피아노→로스쿨 학력위조 논란..빌 클린턴 대통령상 '능력자' 고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9 00:22 | 최종 수정 2020.01.29 08:54 의견 0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변호사 서동주가 화제다.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외국변호사 서동주가 검색어로 등장했다. 서동주는 개그맨 서세원의 딸로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인재다.

하지만 서동주는 학력 위조 논란에 시달려 고생하기도 했다. "어떻게 미술을 하다가 수학을 하느냐"는 것. 하지만 그는 한 방송을 통해 "빌 클린턴 대통령상도 받았다. 전체적으로 공부를 잘하고 학교에서 추천하는 학생들을 추려서 상을 준다"며 학력 위조에 대해 해명했다.

서동주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어린 시절에 피아노로 콩쿠르를 휩쓸고 미술로 유학을 가서 자매학교인 MIT의 수학 수업을 즐겨 듣다가 편입"했다. 이후 수학 전공으로 졸업해 마케팅 교수님의 추천으로 와튼 대학원에 갔다가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 로스쿨에 진학했다는 것.

또한 서동주는 "법대는 짧고 장학금도 준다고 해서 갔다. 법대는 인턴으로 대형 로펌에서 일하면 월급을 많이 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대형로펌은 초봉이 19만 달러, 오늘 환율로 2억2500만원 정도 된다. 그다음부터는 자기 하기 나름이다. 50억~100억을 버는 사람도 있고 5억을 버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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