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첫 확진자 이후 7일만에 3명째..우한 폐렴 확산 우려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1.26 10:47 의견 0
26일 세 번째 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나왔다. (자료=채널A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국내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세 번째로 발생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일만에 우한 폐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26일 전했다. 해당 감염자는 지난 20일 우한에서 입국했다.   

해당 우한 폐렴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 거주하고 있다. 국내 입국 후 의심 증상으로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했고 곧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경기도 명지병원에 격리됐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에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었다. 이후 지난 24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두 번째 확진자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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