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사람 갇혀..터키 지진 6.8 강도, 사상자 늘 전망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5 09:36 의견 0
터키 지진 (자료=AP통신/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터키 동부에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800여명이 다쳤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터키 동부 엘라지 주에서 현지시간 지난 24일 오후 8시 55분 쯤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18명이 숨지고 500 여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혀있는 사람도 30여명으로 예상돼 사상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AFAD(터키 재난위기관리청)는 엘라지에서 13명이 숨지고 인접 지역인 말라티아에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총 553명으로 집계됐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750km가량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6.7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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