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노리치] 손흥민 골 7경기 침묵 끝에 터졌다..평점은 선발 중 최저점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3 06:51 | 최종 수정 2020.01.23 07:00 의견 0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8)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8일 번리전에 선보인 70m 질주 원더골 뒤로 7경기째 무득점이던 손흥민의 시즌 11호 골이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와 위치를 계속해서 바꾸며 노리치 시티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하지만 노리치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손흥민의 슈팅을 노리치의 골문은 계속 외면했다. 전반 38분 델리 알리가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25분 테무 푸키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34분 짜릿한 결승골을 뽑아냈다. 알리의 슈팅이 수비 몸에 맞으면서 공이 골대 근처로 높게 뜨자 손흥민은 헤더로 마무리해 2-1 승리를 이뤄냈다. 

경기 직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비교적 낮은 평점인 6.8점을 부여했다. 수비진을 제외한 토트넘 미드필더와 공격진 6명(선발 기준)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이다. 결승골을 넣었으나 다른 장면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해 상대적으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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