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달하는 경쟁률..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공개 오디션 성황리 마무리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1.22 03:51 의견 0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오디션 스틸 (자료=쇼온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가 공개 오디션을 실시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개최된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의 공개 오디션 스틸이 공개됐다. 

100: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률 속 치러진 이날 오디션 현장에는 성종완 연출, 김민수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박기태 총괄 프로듀서, 김학묵 책임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지원자들은 자유곡과 지정 안무로 오디션에 참여해 각자의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가 힙합 뮤지컬인 만큼 랩을 준비해 선보이는 등 지원자들이 작품에 대한 열정과 강한 의지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지정 안무 시간에는 지원자들이 짦은 시간 동안 습득한 안무를 저마다의 개성으로 소화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힙합 뮤지컬다운 파워풀한 안무에 이어 즉흥 안무까지 선보이며 이날 오디션에는 다채로운 매력의 지원자들이 참가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2007년 최초의 랩 뮤지컬로 화제를 모은 뒤 초연 이후 시즌 5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래퍼스 파라다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힙합 음악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투팍 아마루 사커'와 '노트리어스 비아지'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반추한다. 나아가 미디어와 가짜 뉴스가 만들어 내는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올 아이즈 온 미'는 오는 2020년 4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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