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롯데홈쇼핑, 음악 교육 장학금 전달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1.21 16:21 의견 1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국립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왼쪽부터),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가수 양준일, 롯데홈쇼핑 이근환 마케팅팀 수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롯데홈쇼핑)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롯데홈쇼핑이 가수 양준일과 함께 소셜펀딩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음악교육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소셜펀딩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준일씨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롯데홈쇼핑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영상에 '좋아요'·'댓글' 참여 1건당 1004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특히 양씨의 첫 정규 음반 발표 시기인 1990년 11월을 기념해 9011명의 참여를 목표로 했다. 캠페인은 당일 1시간 만에 달성돼 조기종료 됐다.

기부금은 우수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는 데 쓰인다. 양준일씨는 해당 학교 학생의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고 아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은 "양준일씨가 출연한 '엘클럽' 홍보 영상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보답하고자 소셜펀딩 캠페인을 기획해 진행하게 됐다"며 "양준일씨의 의견을 반영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시각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양준일씨를 유료 멤버십 서비스 '엘클럽'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해 12월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오픈 당일부터 화제가 돼 현재까지 조회 수만 3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홍보영상 공개 이후 '엘클럽' 가입자 수도 하루 평균 2배 이상 증가하며 현재 17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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