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클러빙(핑거클로빙), 폐암 미리 알 수 있다? 100% 확신할 수 없어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1.20 22:29 의견 0

핑거클러빙이 폐암 예측 방법으로 전해지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핑거클러빙 현상을 활용한 폐암 예측 방법이 소개됐다.

 


핑거 클러빙이란 양손의 검지 손톱을 서로 밀어내듯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손톱을 맞대어 눌렀을 때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암 연구소는 폐암환자에게 특징적으로 핑거 클러빙 현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내놨다. 이 검사법은 샴로트의 창문 테스트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00% 확신하기는 어렵다.

핑거 클러빙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 영국 암 연구소는 핑거 클러빙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악성 종양이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는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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