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어디로?..경북 군위, 의성 주민투표 독려 막바지 총력전

박민혁 객원기자 승인 2020.01.19 16:06 의견 2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감도 (자료=경북도)

[한국정경신문(경북)=박민혁 객원기자] 오는 2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본투표를 앞두고 의성군과 군위군민 간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앞선 사전투표에서는 경북 의성의 투표율이 군위보다 12.9% 포인트 높게 나왔다.

19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치러진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의성군은 유권자 4만8453명 가운데 64.96%인 3만1464명, 군위군은 2만2189명 중 52.06%인 1만1547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는 군위 8곳, 의성 18곳에서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율 저조로 비상이 걸린 군위는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주민 등을 상대로 공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의성에서는 사전투표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막바지 홍보전이 한창이다.

후보지는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 2곳으로 대상으로 투표율(50%)과 찬성율(50%)를 합산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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