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 축제, 외국인관광객 대상 사전개막..5400명 이상 방문해 인산인해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1.04 19:29 | 최종 수정 2020.01.04 19:28 의견 0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기는 관광객 (자료=MBC)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 축제가 화제다.

4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화천 산천어 축제가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자리잡으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산천어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다. 공식 명칭은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2020이다.

아직 정식으로 개장하기 이전임에도 주목을 받는 이유는 산천어축제가 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개장했기 때문이다. 당초 올해 산천어축제는 4일부터 공식 개막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축제장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일주일 뒤인 11일로 개막이 연기됐다.

공식 개막이 연기됐음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사전 개장한 이유는 개막에 맞춰 항공권과 여행상품 등을 구매한 외국인들을 위해서다. 실제로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상류에 마련된 얼름 낚시터는 이날 오전부터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5400명으로 집계됐다. 사전 예약자는 약 1000명이었지만 자유여행자들도 다수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화천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외국인이 이날 축제장을 방문했다"며 "무엇보다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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