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돌아왔다".. 국립공원 웹툰 공모전

윤광석 기자 승인 2019.07.04 08:05 의견 0

[한국정경신문 (원주)=윤광석 객원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인 반달이와 꼬미를 주인공으로 하는 국립공원 웹툰 및 포스터 공모전을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2013년에 마지막으로 열렸던 국립공원 웹툰 공모전은 6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웹툰은 고등학생, 대학(원)생, 일반인이 응모 가능하며, 포스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만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200만 원을,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10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7명에게 510만 원의 상금이 예정되어 있다.

웹툰은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그린 포인트 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입산시간지정제 등 국립공원 관련 주요 정책 7개 소재 중 하나로 15~20컷 분량으로 제작하면 된다. 

포스터는 국립공원 관련 자유주제로 A2(420*594mm)크기로 제작하면 되고 손그림의 경우는 크기에 제한이 없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인 반달이와 꼬미를 주인공으로 하는 국립공원 웹툰 및 포스터 공모전을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자료=국립공원)


반달이와 꼬미는 2004년 국립공원공단 대표 캐릭터로 처음 선보였으며, 국립공원을 상징하는 멸종위기 반달가슴곰을 친근하고 귀엽게 표현했다. 

반달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회 우리동네캐릭터대상 본선 진출(본지 2018년 9월 11일자 보도)에 이어 첫 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해 11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지역 캐릭터들의 축제인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디자인과 이야기가 결합된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라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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