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29도 등 최고 33도.. 5월인데 벌써 '뜨거운 한반도' 성큼

김성원 기자 승인 2019.05.23 03:04 | 최종 수정 2019.05.23 13:49 의견 0
 
기상청 소재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동네 날씨 (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홈페이지 캡쳐)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목요일인 23일 전국이 맑고 서울 낮 기온 29도 등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등 주말을 앞두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경상내륙에 폭염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서도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엔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강원·경북 동해안, 일부 경북 내륙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호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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