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 오구쌀피자 인수..피자전문점 가맹점 730여개로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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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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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가성비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와 오구쌀피자가 한 가족이 된다.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를 운영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PE)는 오구쌀피자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오케스트라PE는 반올림피자(360여개)와 오구쌀피자(370여개)를 합쳐 국내에서 가장 많은 730여개의 피자 가맹점을 운영하게 됐다.
다른 가맹점 수 상위 브랜드로는 피자마루(작년 기준 524개), 피자나라치킨공주(505개) 등이 있다.
반올림피자는 지난달 27일 오구쌀피자 프랜차이즈 본사인 오구본가 주식을 전량 양수해 자회사화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두 개의 브랜드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류서비스를 개선하고 식자재 매입가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라PE는 지난 2021년말 반올림피자를 인수하고 작년 1월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KFC코리아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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