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유입과 대기정체.."마스크 필수" 수도권·강원영서·충청·대구 (오늘 날씨)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09 06:41 의견 0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오늘(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9일) 우리나라가 남해상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밤부터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곳에 따라 비가 온다고 밝혔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에도 곳에 따라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9일 밤부터 10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서해 5도에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평년 -6~3도), 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전날(3∼12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에선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대구는 '나쁨', 대전과 전북, 부산, 울산, 경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각각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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