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발전 공로 크다" 예술의전당 손숙 이사장 명예박사학위 받아

이슬기 기자 승인 2019.12.05 23:57 | 최종 수정 2019.12.06 00:15 의견 0
손숙 이사장이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 문화예술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자료=서울사이버대학교)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예술의전당 손숙 이사장이 명예박사에 이름을 올렸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손숙 이사장이 5일(목)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 문화예술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서울사이버대학교와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 간의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명예박사 수여는 서울사이버대학교와 한러문화예술협회가 연극계 발전에 공로가 큰 손숙 이사장을 추천했다.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도 손 이사장의 공로를 인정하여 이루어졌다. 수여식에는 페도소프 하바롭스크 주 문화장관을 비롯해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손숙 이사장은 지난 1963년 연극 `삼각모자`로 데뷔했다. 이후 1969년 극단 산울림 창단단원으로 입단해 국립극단에서 활동하는 등 50여 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연극무대와 TV,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현재 예술의전당 이사장으로 문화예술 정책 발전과 진흥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는 1968년 러시아가 음악예술 마에스트로와 문화교육 전문가 등을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한 극동 지역 유일한 예술대학으로 시베리아 극동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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