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삶 다시 태어나다..뮤지컬과 영화로 12월 겨울 장식

이슬기 기자 승인 2019.12.04 17:30 | 최종 수정 2019.12.05 11:57 의견 0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포스터(왼쪽)와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포스터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올 겨울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이 뮤지컬과 영화로 무대와 스크린에서 펼쳐지며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는 짧지만 누구보다 강렬한 삶을 살다간 화가다. 생전 단 한 작품 밖에 팔지 못한 채 가난과 외로움 속에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지만 현재에는 그의 작품이 두루 사랑 받으며 세기의 천재 화가로 회자 되고 있는 인물이다.

먼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5주년으로 더욱 강력하게 돌아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고흐 형제의 편지를 바탕으로 선우정아의 감성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넘버와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고흐의 명작이 백미인 작품으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은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빈센트 반 고흐’역에는 이전 시즌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던 조형균과 이준혁이 다시 돌아오며 김대현과 배두훈이 새롭게 합류한다. 또한 동생 ‘테오 반 고흐’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박유덕과 박정원, 송유택, 황민수가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인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 나날을 그려내며 오스카 아이삭, 매즈 미켈슨, 윌렘 대포 등 세계적인 배우와 제작진의 참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12월 26일 개봉을 확정하고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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