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공항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에 면세점들이 추석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쇼핑 대목을 노리고 있다.
1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일평균 20만명에 달하는 이용객들이 인천공항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기준으로 지난 2017년 일평균 18만7000명을 뛰어 넘는 수치다.
이에 면세점들은 휴가 이틀을 더하면 다음주 일요일까지 최대 9일을 쉴 수 있는 연휴인 만큼 이번 해외여행객들의 면세점 유도를 적극 노린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라면세점은 오는 추석과 10월 첫 번째 주 황금 연휴를 맞아 해외를 찾는 고객을 위해 신나는 이벤트도 즐기고 할인 혜택부터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쇼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 점에서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에서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신라에스’를 증정한다. ‘브라운’과 ‘블랙’ 2가지 타입으로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신라에스’는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멤버십이다.
또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패션, 시계, 쥬얼리 합산 600달러 이상 구입한 내국인에게 신라베어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서울점 café La에서는 지난 주말(9월 7~8일) 고객들과 함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윷놀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땡스 투 챌린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땡스 투 챌린지’ 이벤트 페이지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는 댓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필수 키트를 증정한다.
현대먼세점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더 현대적인 면세쇼핑'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럭셔리 패션, 워치, 주얼리 상품을 8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 국민 등 제휴카드로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25% 페이백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동대문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5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16%를 최대 1000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골든구스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 할인해 판매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류를 2병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추석맞이 신규가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천공항점 방문 후 H포인트 통합회원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H.선불카드 1만 5000원권을 제공하고 마티나 공항라운지 이용권, 샤워기 필터 등이 포함된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5억 상당의 대규모 경품 이벤트 ‘에브리데이 현데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면세점 온라인몰과 무역센터점, 동대문점에서 100·300·500·1000·2000달러 구매 고객에게 각각 1·3·5·10·20회 경품 이벤트 응모 기회를 준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겐 제네시스 GV80을 제공하며 현대차 캐스퍼(2명), LG 올레드 EVO(3명) 등 총 5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신한은행과 단독으로 트레블 체크카드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11월 30일까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롯데면세점 GOLD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 및 9% 할인 제휴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시내점에서 3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PRE-LDF PAY 1만 원을 지급하며, 롯데 모바일 교환권 1만원을 매월 선착순 증정한다.
이외에도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오는 9월 18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44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1월 3일까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럭셔리 복합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 2박 숙박권 및 에어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나아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400여개 브랜드, 총 1만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면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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