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임 누구? ‘이산’ 한지민 모티프가 된 정조의 평생 사랑

김수진기자 승인 2019.03.25 22:52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수진] 역사 속 인물 성덕임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료=MBC '이산'


성덕임은 10살의 어린 나이로 혜경궁 홍씨의 처소 궁녀로 입궁했다. 이곳에서 이산(훗날의 정조)을 처음 만나게 됐다.

세손이었던 이산은 당시 성덕임에게 승은을 내리려고 했으나 이를 거절당했다. 왕세손비가 아들을 보지 못해 막아서기도 했지만, 성덕임이 후궁 자리를 고사한 이유도 있었다.

이후 25살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이산은 다시 한번 성덕임에게 후궁 첩지를 내리려고 했다. 역사에는 정조가 집요하게 성덕임의 주변 인물들을 괴롭힌 끝에 그녀를 후궁으로 맞이하게 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성덕임은 두 번의 유산 끝에 정조의 장자인 문효세자를 낳게 된다. 그러나 문효세자가 5살의 어린나이로 사망하고 끝내 성덕임도 세상을 떠나게 됐다.

이를 모티프로 만든 드라마가 바로 ‘이산’인 셈. 당시 한지민은 성덕임을 모티프로 한 성송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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