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 올해 첫 친환경 선박 계약..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수주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2.02 15:49 의견 0
케이조선이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해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자료=케이조선]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케이조선이 올해 첫 친환경 선박 계약을 맺었다.

케이조선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해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025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인 EEDI 3단계 지수를 만족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한다는 방침이다.

LNG 연료추진 및 스크러버(탈황장치) 탑재에 필요한 공간도 갖춰 제작된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중형 석유제품운반선에 대한 풍부한 건조 경험과 인도 실적을 바탕으로 계약에 성공했다"며 "적기 인도와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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