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선박건조 전 과정 데이터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SYARD 본격 적용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2.02 15:4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중공업이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의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제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

삼성중공업은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을 본격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SYARD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화하고 연결·분석 결과물을 시각화해 실시간 제공하는 플랫폼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해 인력, 자재, 에너지 등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리드타임 단축과 위험요인 사전 파악 및 제거도 가능하다.

이중남 삼성중공업 스마트SHI 사무국 팀장은 "SYARD 구축으로 조선업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완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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