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보고서' 강원도편 발간

박순희 기자 승인 2023.02.02 09:09 의견 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역의 보건의료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1일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 강원도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심평원 전경 [사진=박순희 기자]

[한국정경신문(원주)=박순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역의 보건의료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1일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 강원도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강원도와 도내 18개 행정구역 및 강원 지역 국회의원실, 강원도 의사회 등에 배포됐다. 그간 보건의료현황 분석은 주로 전국 또는 광역시·도 단위로 이뤄졌으며 시·군·구 단위로 의료현황을 분석한 사례는 없었다.

심사평가원은 보유한 의료자원 데이터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 강원도 내 18개 행정구역별 보건의료 자원 현황과 의료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구역별 보건의료 현황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의료이용 추이 및 의료자원의 변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세부내용은 ▲인력·시설·장비 등의 보건의료자원 현황 ▲의료기관 종별·진료과별 보건의료이용 및 행정동별 다빈도 상병 현황 ▲지역별 의료이용에 대한 자체충족률(거주 주민의 해당 지역 의료기관 이용률) 및 주요 유출지역 분석 등이다.

아울러 강원도를 시작으로 2월부터 순차적으로 17개 광역지자체별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공진선 심사평가연구실장은 “지자체별 보건의료이용 현황 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여 지역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심사평가원 각 지원과 협력해 정례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 현황을 분석 발간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역의 보건의료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1일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 강원도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표지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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