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2세 소식까지 '겹경사'

이상훈 기자 승인 2023.01.30 14:44 | 최종 수정 2023.01.30 15:13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송중기가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했다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해 송중기의 연인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송중기가 지난해 9월 '2022 APAN Star Awards' 시상식에서 "사랑하는 케이티"라고 그녀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으며, 케이티의 반려견 마야와 안테스까지도 언급해 상당히 가까운 사이임을 짐작케 했다.

또한 '재벌집 막내아들' 싱가포르 일정 및 인천국제공항 입국 당시 사운더스와 함께 한 영상 등을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만나고 있다'는 의혹이 기정사실화됐다.

이후 송중기는 사운더스와의 만남을 시인했고 결국 지난달 26일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밝혔고, 올해 1월 30일에는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전했다.

송중기는 아내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 덕분에 나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 가고 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송중기는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생겼다는 경사도 전했다. 송중기는 "서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둘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했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예쁘게 걸어가겠다"며 "언제나 변함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응원과 바람대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갖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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