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789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감정가 70% 이하 물건 248건

박순희 기자 승인 2023.01.27 11:29 의견 0
캠코는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4건을 포함한 789억원 규모 73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소재한 BIFC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자료=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4건을 포함한 789억원 규모 73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4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2월 1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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